వార్తలు

미국에서 생산된 일본 자동차 업체의 차량을 역수입하는 방안이 미일 관세 협상의 카드로 일본 정부에서 떠올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25%의 자동차 관세는 협상 대상 밖이라며 일본의 철폐 요구에 난색을 보이는 가운데 대일 무역적자 축소를 요구하는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새로운 협상 카드로 이런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신문은 ...
의료계 단체들이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시행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는 오늘(14일), 전공의 추가 모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보냈습니다. 단체들은 2년 연속 전문의 배출이 파행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사직 전공의가 다시 수련할 수 있는 5월 특례 조치 ...
2025.05.14. 오후 11:00.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14일) 저녁 8시쯤 인천역 앞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현수막을 훼손했을 ...
오는 18일은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5년이 되는 날인데요. 이번 주간 광주에서는 다양한 추모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45년 전, 시민들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던 옛 상무대 헌병대를 복원한 곳에 작품 수십 점이 내걸렸습니다. 계엄군이 시민에게 발포하는 모습, 목숨을 건 구조 장면이 캔버스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머릿속 ...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우려가 계속되자 경찰이 유세 현장에 저격총 관측 장비를 투입하는 등 경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주요 이동 경로마다 경찰관을 배치하고 행사장에는 경찰 특공대도 투입했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유세현장을 지켜보며 경계합니다. 검은 조끼를 입은 경찰 특공대원들도 눈에 띕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틈타 불법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현황 및 대응체계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오늘(14일) 전남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찾아 스팸신고 동향과 대응 ...
SK텔레콤이 다음 주 초부터 T월드 매장이 없는 도서 벽지에 사는 가입자에게 직접 찾아가 유심 교체나 재설정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오늘(14일) 일일브리핑에서 도서 ...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수차례 매각 협상이 진행되다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이 결국 폐업 수순에 들어갑니다. MG손보가 문을 닫더라도 가입자 121만 명의 보험계약은 새로 생길 가교보험사에 조건 변경 없이 이전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직원들의 고용승계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수차례 매각 협상이 진행되다 ...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건 발생 넉 달 만에 첫 선고가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전체 범행 결과가 참혹했다며, 법원 외벽 파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사람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부지법 폭동' 넉 달 만에 일부 가담자들의 첫 선고기일이 열렸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30 ...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대선 레이스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당내 자진 탈당 요구가 확산하는 가운데 강제 조치도 염두에 둬야 한단 목소리도 적잖은데, 김문수 후보는 출당 가능성엔 재차 선을 긋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보수 진영에선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 탈당 ...
레오 14세 신임 교황이 현지 시각 14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동방 가톨릭교회 신자들에게 평화를 위한 기도를 촉구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청은 언제나 적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됐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희망을 되찾고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사흘째 영남권에 머물며 연일 '박정희 마케팅'으로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 맞춤형 공약을 꺼내며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영남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대구와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경남 지역을 두루 돌았습니다. 첫 일정을 진주 전통시장 ...